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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14년 만에 공식 해체 선언 ‘각가의 길을 가겠다’
입력 2011-10-20 16:37  | 수정 2011-10-20 16:39
영국의 4인조 보컬 그룹 웨스트라이프가 데뷔 14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웨스트라이프 멤버들은 해체와 관련해 직접 작성한 발표문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웨스트라이프는 발표문을 통해 베스트 앨범 발표와 내년의 고별투어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갈 계획임을 밝힌다”며 이 결정은 새로운 모험을 고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전적으로 원만히 이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998년 처음 데뷔 후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여전히 음반 녹음과 투어 공연을 하고 함께 히트곡을 만들 것으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실현된 것과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웨스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총 4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그룹으로‘마이 러브(My love), ‘업타운 걸(Uptown girl), ‘유 라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룹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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