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사칭해 돈 뜯은 사이비 기자 검거
입력 2011-10-20 15:26 
경찰을 사칭해 마사지 업소로부터 돈을 챙긴 사이비 기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매매 영업을 무마해주겠다며 마사지업소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로 모 인터넷신문 기자 59살 이 모 씨와 시민기자 52살 문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8월, 서울 신길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단속 경찰관 행세를 하면서 업소 주인으로부터 9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현금 16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은 기자 신분을 악용하거나 경찰 등을 사칭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