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종병기 활’, 잔인해졌다…확장판 20일 개봉
입력 2011-10-20 14:55 

2011년 최고 한국흥행 영화 ‘최종병기 활이 20일 감독판을 선보인다.
김한민 감독이 관람등급을 고려해 담지 못했던 장면들을 살려 활의 원초적인 쾌감을 한층 높였다.
6분 가량 추가된 부분은 남이(박해일)의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과거 장면으로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활을 쏴 목을 관통한다든지 하는 잔인한 이미지가 더해졌다. 서군(김무열)과 자인(문채원)의 에피소드도 추가됐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40개 극장에 걸린다.
청나라 정예부대에 빼앗긴 누이를 찾아나선 조선 최고의 신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지난 8월10일 개봉해 전국 관객 75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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