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신주에서 불…대나무밭으로 번져
입력 2011-10-20 00:53 
어제(19일) 오후 4시 1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한 식당 뒤편 전신주에서 불이 나 인근 대나무밭으로 번진 뒤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전신주 밑 대나무 일부와 식당 창고 내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식당 주인 47살 이 모 씨는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전신주 부근에서 불이 난 뒤 곧바로 대나무밭으로 불이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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