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W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 출시
입력 2011-10-19 18:39 
JW중외제약은 17번째 국산 신약인 발기부전 치료제 '제피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외제약은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와 임상 1상 단계부터 직접 제피드를 개발했습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제피드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 비교해 약효가 빨리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복용 후 15~20분 사이 환자 73%가, 30~60분 사이 70%이상이 성관계에 성공했습니다.

또 발기부전치료제의 공통적 부작용인 두통·안면홍조 등의 발현율도 낮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중외제약은 덧붙였습니다.
JW중외제약은 비뇨기과는 물론 내과, 가정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적극 마케팅에 나서 2015년까지 제피드의 연 매출 규모를 300억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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