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종북 게시물' 군 장교 등 40명 수사
입력 2011-10-19 13:40  | 수정 2011-10-19 16:18
북한을 찬양하는 선전물을 제작하거나 배포한 군인과 공무원, 민항사 기장 등 40여 명이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을 추종하는 사이트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와 개인 홈페이지 등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글과 동영상 60여 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민간 항공사의 기장 김 모 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극단적인 경우 승객을 태우고 월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운항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규정에 저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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