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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YG 콘서트로 활동재개‥지드래곤은?
입력 2011-10-19 10:22 

빅뱅의 대성이 12월 열리는 소속사 가수들의 합동공연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12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012년 1월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2회∙8만), 1월 21일과 22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2회∙8만)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 이후 7개월만에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사실로 구설에 오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출연은 아직 미정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께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드래곤은 공연을 위해 일본 방문 중 모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상습 투약이 아니고 초범이며 흡연량도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고,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YG의 세븐을 비롯해, 거미, 2NE1, 싸이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타블로가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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