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은 오는 11월 가을 개편을 맞아 KBS 2FM 오후 2~4시대 프로그램 새 DJ로 발탁됐다. 현재 해당 시간은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가 방송되고 있으며, '홍반장' 홍진경의 DJ 발탁으로 프로그램 명도 바뀔 예정이다.
홍진경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홍진경이 오후 2시대 KBS 라디오 진행을 맡기로 결정했다. 본인도 라디오 컴백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 활기찬 진행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지난해 9월 출산 준비를 위해 '가요광장'을 떠났다. 13개월 만에 라디오 복귀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홍진경이 맡게 될 프로그램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MBC FM4U '주영훈의 두시의 데이트'와 맞붙게 되는 만큼 청취율 경쟁 구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홍진경의 라디오 복귀 신고식은 내달 7일 방송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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