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 입대 후 편지 공개…'첫 편지의 주인공은?'
입력 2011-10-18 14:51  | 수정 2011-10-18 14:51

가수 비가 입대 후 처음으로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잇습니다.

비의 친동생은 지난 1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비로부터 온 소포사진과 함께 편지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비의 동생은 오늘 소포가 왔다. 받을 때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다가 편지 읽고 울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라고..."라며 "울다가 백구 목욕 좀 시키라는 말에 빵 터지고. 하하. 문단속 잘하고, 밤길 조심, 차 조심 하라고..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친오빠 비로부터 소포와 편지를 받은 동생은 이제야 안심이 된다며 뭐든 잘 해내는오빠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의 첫 편지 주인공이 여동생이라니, 다정하다”,나도 비 같은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걱정됐는데 군에 가서도 잘 지내는 듯”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비는 지난 11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14일 오전 육군 5사단으로 배치를 받았으며, 2013년 7월 10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사진=정하나 미니홈피]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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