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영화의 전당' 누수 현상…설계부터 문제
입력 2011-10-17 16:59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의 누수 현상은 건물 설계 당시부터 별도의 배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건설본부와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영화의 전당 시설은 '하늘과 땅의 소통'이란 개념으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차수 장치와 배수시설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와 한진중공업은 우리나라 기후특성상 비가 많이 오는 만큼 비에 대비한 작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설계자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올 연말까지 보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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