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목걸이 한 노인 골라 강도질한 40대 구속
입력 2011-10-17 11:36 
부산 영도경찰서는 귀금속을 착용한 노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강도질을 해 온 혐의로 40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9월 25일 오후 부산 영도구 남항동의 한 골목길에서 70살 김 모 씨를 폭행한 후 시가 14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나는 등 총 12차례에 걸쳐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도상해죄로 4년간 복역한 후 지난해 4월 출소한 최 씨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에서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최 씨를 붙잡았고, 최 씨로부터 귀금속을 사들인 장물업자 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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