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측 "막말 정치 추방"…나경원 측 "박원순 비겁"
입력 2011-10-16 12:25  | 수정 2011-10-16 13:34
박원순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선거 방식을 규탄했습니다.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전 총리 공동위원장들은 선거캠프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열어 새로운 정치를 위해 흑색선전과 막말 정치를 추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 측은 또 나 후보의 안형환 대변인과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이어 병역기피 의혹을 주장한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후보 측은 네거티브 캠페인과 후보자 검증은 엄연히 다르다며 네거티브라는 단어 뒤로 숨는 것은 비겁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후보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후보와 송호창 대변인을 '허위사실유포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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