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또 가을비…찬 바람에 체감기온 뚝
입력 2011-10-15 13:32 
<1>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지만, 오늘 또 다시 가을비가 내려, 단풍을 적시겠습니다.
오늘 단풍 구경 가시는 분들은 강원 지역 저녁 무렵 비가 내린 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나들이 길이 편하진 않겠습니다.

<비, 예상시기>지금 서울 등 중부지방의 하늘 잔뜩 흐려있는데요, 오전 중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에는 중부 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밤이면 강원 영동지방을 포함한 남부지방에도 비가 한 두 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특히 오늘은 어제와 달리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은 물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는데요, 5에서 30밀리미터 예상합니다.

<2>가을비가 찬 바람까지 몰고오면서, 어젯 밤부터 바람이 무척 차가워지고 강해졌습니다.강한 바람에 체감 기온도 떨어진다는 점 기억하시고 이번 주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2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날씨>내일도 중부지방에선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쌀쌀한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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