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위, 인화원 등 직권·방문조사 동시 진행
입력 2011-10-13 22:02 
국가인권위원회는 광주 인화학교와 인화원의 인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직권조사와 방문조사를 동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13일) 오후 긴급 임시 상임위를 열고, 장향숙 상임위원이 방문조사단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우석재단 직업재활학교와 중증 장애인 시설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화학교와 인화원에 대해서는 인권위 조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이 직권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권위는 지난주 사전 조사 결과 이들 기관이 지난 2006년 인권침해로 고발된 후에도 인권침해를 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법인허가 취소를 앞두고 학교 측이 학생들 퇴소를 막기 위해 물리적·심리적 압박을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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