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이스북에 악플을?’ 10대 女 친구 살해
입력 2011-10-13 18:57  | 수정 2011-10-13 18:59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악플을 달았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인 발생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한 매체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중독된 10대 소녀 베티(18)는 한 주점에서 자신의 친구 크리스티나(20)에게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왜 악플을 달았냐”며 화를 낸 뒤 숨겨둔 칼을 꺼내 무자비하게 휘둘렀다고 전했습니다.

베티는 크리스티나에게 칼로 찌른 뒤 주점이 혼란한 틈을 타 칼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체의 여러 곳을 찔렀으며 앙심을 품고 벌인 계획적 살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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