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2의 산다라박` 하다미, LG트윈스 치어리더였다
입력 2011-10-13 16:31 

걸그룹 홍수에 솔로 여가수들의 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당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신인 여가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하다미(21). 데뷔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은 하다미는 2NE1 데뷔 전 필리핀에서 활동했던 산다라박과 같이 ABS-CBN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으며 '제 2의 산다라박'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다. 이미 필리핀판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시기를 조율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학생 시절 몇몇 재연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하다미는 이지라이프의 '고3'을 통해 무대 경험도 쌓았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중이던 지난해에는 LG트윈스 치어리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다미는 오는 1월 한국, 필리핀 동시 데뷔를 목표로 이미 녹음을 끝내 놓은 상태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하다미 측 관계자는 "요즘 데뷔하는 걸그룹 멤버들에 비하면 다소 나이가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신인 이상의 내공을 갖고 있는 친구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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