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도 사회적 책임 적극 나서야"
입력 2011-10-13 16:22  | 수정 2011-10-13 18:09
【 앵커멘트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은 기업의 공헌활동을 말합니다.
공헌활동을 잘 하면 결국 그 이익은 기업에게 돌아가게 되는데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양극화 시대,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돈 버는 것 뿐만 아니라 번 돈을 지혜롭게 나누는 기업이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된 겁니다.

▶ 인터뷰 : 임충식 / 중소기업청 차장
- "이제는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는 것 만으로는 족하지 않고 그 기업이 정말 책무를 찾아서 하는 것, 그것을 요구하는 게 국제적 트렌드인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사업도 잘 한다는 인식도 한 몫을 합니다.


▶ 인터뷰 : 알렉산더 / 경제정책의사회 설립자
- "사업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경영의 길은 아주 많습니다.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지속가능경영의 사업성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문영기 / 유진크레베스 회장
- "CSR(기업사회책임활동) 이야말로 가장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감동을 주거든요. 이 제품의 수입으로 어린이를 돕고 생명을 살린다…"

하지만 대기업과 달리 우리 중소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상당히 미흡한 실정.

▶ 인터뷰 : 주철기 /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 "우리 나라 사회 책임을 전반적으로 하는 것은 대기업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아직 인식과 이해가 부족해서 참여를 못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넓히고 싶어도 세제혜택이 부족하는 등 걸림돌도 많습니다.

중소기업이 거둔 이익을 사회와 공유할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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