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학배구 최대어' 최홍석, 1순위로 드림식스행
입력 2011-10-13 15:44 
【앵커멘트】
경기대의 최홍석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영 월드컵대회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에 따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서울 드림식스는 주저 없이 최홍석을 선택했습니다.


최홍석은 올해 남자배구대표팀의 레프트 공격수로 월드리그와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드림식스는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와 한국배구연맹의 지원을 받아 구단 운영자금을 충당할 정도로 자금난에 빠져 있습니다.

최홍석은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것에만 신경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홍석 / 서울 드림식스 입단 예정
- "1순위로 뽑히게 돼서 기분 좋고 영광스럽고…열심히 하고 저희가 할 것만 하면 다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최기웅과 정다래 등 수영 유망주 7명이 경영월드컵 시리즈 출전에 앞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경영월드컵은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 세계 우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6차에 걸쳐 롱코스와 쇼트코스로 나뉘어 열립니다.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경험을 쌓는다면 내년 런던 올림픽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다래 / 경영대표팀 선수
- "기존에 뛰었던 경기랑 달라서 경험을 많이 쌓을 것 같고요. 가서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고 오겠습니다."

선수들은 15일과 16일에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대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독일 베를린 대회 등에 참가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