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상미, `빛과 그림자` 여주인공 확정 안방 컴백
입력 2011-10-13 14:22 

배우 남상미가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남상미는 오는 11월 방송되는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에서 가수로 데뷔해 은막의 여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겪게 되는 주인공 이정혜 역에 최종 발탁됐다.
극중 이정혜는 캔디를 연상시키듯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로 강기태(안재욱 분)와 차수혁(이필모 분)으로부터 동시에 사랑 받는 운명의 여인이다.
남상미는 "훌륭하신 작가, 연출님과 함께 대작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극중 정혜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인물인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상미 소속사 관계자는 "큰 타이틀과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매력적인 인물이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상미는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배역에 맞는 노래 연습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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