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진료기록으로 보험급여 수천만 원 타내
입력 2011-10-13 11:16 
초·중학생을 상대로 성장판 검사를 해준 뒤 허위로 진료기록을 작성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의사와 한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08년 학생 130명을 상대로 무료 성장판 검사를 해준 뒤 3천8백여 차례에 걸쳐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보험급여 5천4백만 원을 타낸 혐의로 의사 41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송파구에 재활의학과의원을 차려놓고 성장판 검사를 받은 학생들을 상대로 비기허증, 목뼈염좌 등을 진료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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