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11 GMF 포스터만 50여종 `선거철도 아닌데‥`
입력 2011-10-13 10:01 

2011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2011)가 50여종에 달하는 포스터로 화제다.
오는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이적, 윤종신, 10cm, 스윗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르며 여느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공식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총 50팀의 출연 아티스트 모두의 개별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이는 2008년부터 시작된 GMF만의 전통으로, 매년 가을만 되면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거리에선 선거철을 방불케 할 만큼 각양각색의 포스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페스티벌은 몇몇 특정 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모든 아티스트가 빛나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헤드라이너만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GMF 기획 당시부터 모든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여기자는 취지를 내세워 왔던 만큼 개별 포스터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GMF2011에서는 그들만의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전통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의 역사를 담은 ‘민트 뮤지엄에서는 지난 페스티벌 영상들을 신청곡 감상할 수 있고, ‘민트 우체국에서는 가족이나 1년 후의 자신에게 보낼 엽서를 작성하면 우편 발송을 해준다. 또한, 외로운 감성 선남선녀를 이어주는 인기 이벤트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GBF)도 여전하며, GMF 5년 연속 관객에 한해 특별히 5주년 기념 쿠키 세트도 증정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