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간인 지뢰사고, 2명 중 1명은 현장서 숨져
입력 2011-10-13 09:39 
6·25전쟁 이후 휴전선과 군부대 주변에서 지뢰사고를 당한 민간인이 2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가장 많은 피해는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M14 대인지뢰로 인한 사고가 가장 빈번했으며, 1990년대 28명, 2000년대에도 10명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민간인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사단법인 평화나눔회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14일부터 6개월동안 강원도에 거주하는 민간인 피해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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