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시애틀서 동물학자 만나 환담
입력 2011-10-13 09:22 

가수 이효리가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을 만나기 위해 미국 시애틀로 떠난 가운데, 현지에서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이효리는 12일 "인간이 품성을 지닌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합리적 사고와 문제해결을 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기쁨과 슬픔과 절망을 경험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고통을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덜 오만해 질수 있다"는 제인 구달의 말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며 동물사랑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효리는 평소 동물 사랑이 남다른 연예인으로 손꼽혀왔다. 현재 그는 '이효리의 강아지를 부탁해'라는 유기견 보호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시 주최로 열린 모피쇼에 반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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