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가뭄 해소 '단비'…주말 쌀쌀
입력 2011-10-13 07:01 
<1>바짝 가물어 가는 땅에 고마운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은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비가 시작되는 시점과 지역은, 오늘 밤 제주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새벽 남부지방부터 점차 비구름이 북상하겠고, 제주도엔 최고 60, 남부지방엔 40밀리미터의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상도>새벽에 전남 남해안과 제주 지방에 내리던 약한 비는 모두 그쳤고요, 지금은 경남 해안 지방에 약한 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과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 늦은 오후부터 서서히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2>오늘 어제보다 맑은 하늘이 예상되면서, 덩달아 낮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18.7도였던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오늘은 2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까지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 기온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겠는데요, 비가 그치고서는 부쩍 쌀쌀해지겠고,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 11도, 습도 72퍼센트로 쾌적하고요,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올라 있어, 한결 포근한 아침입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등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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