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10만 명당 345명 결핵, 아시아서 3번째"
입력 2011-10-12 16:15 
지난해 북한에서 인구 10만 명당 345명꼴로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가 발표한 '2011 세계결핵통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작년 결핵 발병률은 동티모르, 미얀마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았습니다.
WHO에서 결핵퇴치사업을 담당하는 필립 글라지우 박사는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의 결핵발병률은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한국의 10만 명당 97명과 비교해도 수 배"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내 열악한 의료시설과 필수 의약품의 부족, 비위생적인 상하수도 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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