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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사재혁, 올해 전국체전 MVP
입력 2011-10-12 15:24  | 수정 2011-10-12 19:42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던 사재혁이 올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사재혁이 기자단 투표에서 23표 중 21표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사재혁은 고양 킨텍스에서 남자 일반부 77㎏급에 출전해 인상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사재혁은 재기에 성공했고, 내년 런던 올림픽 전망도 밝게 했습니다.
강원도 선수가 MVP에 뽑힌 것은 2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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