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75년 종신형' 한인배우 손형민, 이번엔 동료 살해 혐의
입력 2011-10-12 11:19  | 수정 2011-10-12 11:37

성폭행 혐의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은 격투기 선수 출신 한인 배우 조셉 손(손형민)에게 동료 살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미국의 한 언론 매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당국의 말을 빌려 조셉 손이 현재 남성 수감자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살해당한 남성 수감자는 성범죄 혐의로 2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으며, 그는 지난 10일 오후 교도소 감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 변호사 사무실은 자세한 경찰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같은 방에 수감된 조셉 손이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손은 이 사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지난 8월 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입니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진 조셉 손은 어릴 때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영화 `아미 오브 원`과 `스피더`에 출연한 데 이어 `오스틴 파워`와 007 골드핑거`에서 조연을 맡은 바 있습니다.

[사진=ocregi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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