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정상회의 23일로 연기…세부 사항 이견
입력 2011-10-11 00:15  | 수정 2011-10-11 01:53
유로존 위기 극복 방안을 두고 회원국들이 이견을 보이면서, 오는 17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연기됐습니다.
판 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정상들이 위기 극복 방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EU 정상회의를 오는 23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그리스 구제조치와 은행 자본확충, 유럽재정안정기구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된 구체적 수단들을 더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 관계자는 유로존이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과 은행 자본 확충에는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조건과 시행 방법 등에 이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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