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식의 향연' 제12회 세계지식포럼 오늘 개막
입력 2011-10-11 00:00  | 수정 2011-10-11 01:54
【 앵커멘트 】
전 세계 지식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 세계지식포럼이 오늘(11일) 오전 개막합니다.
올해는 '신 경제 위기'라는 주제로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대·최고의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습니다.

지식의 오페라로 자리매김한 세계지식포럼은 올해는 '신 경제 위기, 글로벌 리더십의 변혁과 아시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장대환 MBN·매일경제신문 회장은 "낡은 아시아가 아니라 새로운 아시아로 거듭나기 위한 지식을 세계지식포럼에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차기 총리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민주당 정책조사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리더십의 공백 속에 아시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10여 년간 영국의 재무장관과 총리를 지낸 고든 브라운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로부터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맥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정의와 돈, 시장 가운데 공정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금융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뉴욕대의 파이낸스 마스터 코스와 세계적인 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가 마련한 미니 MBA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세계의 지식 리더들을 만나 '지금 이후'를 생각해보는 세계지식포럼은 오늘(11일)부터 사흘 동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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