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노총 사업장 신규노조 50%, 조합원 과반수 확보
입력 2011-10-10 15:21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된 이후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 새로 생긴 노조의 50%가 조합원 과반수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복수노조 제도가 시작된 이후 9월말까지 모두 498개의 신규 노조가 설립됐습니다.
특히,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신규 노조 129개의 절반이 넘는 65개가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중심의 기존 노동운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준 / etoil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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