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노현 보석심문… 보석 여부 이르면 내일 결정
입력 2011-10-10 14:52  | 수정 2011-10-10 18:00
구속상태인 곽노현 교육감의 보석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공판준비와 보석심문을 겸해 열린 기일에서 재판부는 오늘(10일) 중 보석 여부 결정은 어렵지만, 다음 기일인 17일 전까지 가급적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심문을 통해 자신이 불구속 재판의 원칙이 예외될 만큼 사악하거나 간교한 사람이 아니라며 보석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친구단속을 못 했거나 서울시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교육개혁에 차질을 빚은 데 책임을 묻는다면 달게 받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반면 검찰 측은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여전히 있다며 보석허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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