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오 "장애인 시설 인권침해 전수조사"
입력 2011-10-10 13:47  | 수정 2011-10-11 00:52
경찰이 전국 장애인 시설과 학교에 대해 성폭행 등 인권 침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교과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전국 장애인 시설과 학교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폭행 등 인권 침해 사례가 적발되면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통보해 추가 조치를 유도하고, 경찰 역시 상황에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인화학교의 관리·감독 부실이나 재단 비리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며 "죄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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