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 번이나 이름 바꾼 한채원, 자살한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1-10-10 11:54  | 수정 2011-10-10 14:04

배우 故 한채원의 자살 배경이 밝혀졌습니다.

10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배우 한채원의 자살 소식과 함께 그녀가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보도했습니다.

한채원의 죽음에 대해 경찰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생긴 우울증, 자신의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보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한채원은 2007년부터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아왔으며 매니저를 사칭한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채원의 지인은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 이름을 3번이나 개명하는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연예 활동이 없었던 한 채원이 사망 전 ‘세상에 더 믿을 게 없다며 힘들어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채원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에는 싱글 앨범 ‘MA! BOY'를 발표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한 바 있습니다.

[사진=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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