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외통위원장 "13일부터 한미FTA 논의 시작"
입력 2011-10-10 10:32  | 수정 2011-10-10 18:41
한나라당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오는 13일부터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겸한 남 위원장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 의회의 FTA 비준안 처리가 이번 주 내로 완료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에 맞춰 우리도 비준안을 처리한다는 여야 합의안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농가나 중소상공인의 피해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동의하며, 야당의 합리적 요구를 수용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미 FTA에 대해 이념적·근본적으로 반대하는 민주노동당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국회가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이를 단호히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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