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뜨거웠던 '뱀파이어 아이돌' 공개 오디션
입력 2011-10-07 23:22  | 수정 2011-10-08 10:14
【 앵커멘트 】
종합편성채널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의 공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인기 아이돌 멤버가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그 현장을 이해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이제부터. 오늘 내가 가자고 하기 전까지 절대 아무도 못 가요. 알았죠?" (이유진)

"영원히 잠잘 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여기까지." (민아)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예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원자들은 심사를 본 대선배 신동엽 앞이지만 긴장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개국과 동시에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선보입니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수미가 주연을 맡습니다.

'뉴 논스톱'과 '남자 셋 여자 셋', '순풍 산부인과'에 참여했던 PD와 작가들도 합류했습니다.

인기 여자 아이돌 멤버 역에 캐스팅되기 위해 400여 명이 지원해 오디션 열기를 달궜습니다.

걸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를 비롯해 얼굴을 알린 배우들도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마정훈 / MBN 드라마 팀장
- "많은 분이 호응해주셔서 좋은 많은 분이 오셨고, 통통 튀는 연기와 재미있는 장기자랑을 많이 보여주셨고요."

▶ 인터뷰 : 신동엽 / '뱀파이어 아이돌' 주연
- "요즘 젊은 친구들은 다재다능한 것 같고요. 예전에는 오디션 현장에서 약간 쑥스러워하는 표정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전혀 그런 게 없고 당찬 모습을 보니까 대견스럽네요."

오는 7일에는 '뱀파이어 아이돌'에 이어 MBN의 또 다른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의 공개 오디션이 열립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