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IFF]소지섭 “한효주, 마냥 귀여울 줄 알았는데…”핑크빛 분위기
입력 2011-10-06 16:10 

소지섭이 상대배우 한효주에 대해 극찬했다.
소지섭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한효주에 대한 느낌은 귀엽고 발랄함이었다. 막상 만나니 연기에 대한 열정, 준비가 뛰어나고 굉장히 진지함이 돋보이는 성숙한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내가 과연 시력을 잃은 여인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휩싸였다. 결국 사랑 앞에는 장애물이 없기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극중 캐릭터와 한효주라는 배우 궁합이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화를 찍는 내내 미묘한, 섬세한 감정신들이 많아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표현하고 싶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오직 그대만 은 과거 상처 때문에 세상과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명랑하고 씩씩한 텔레마케터 정화(한효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오는 20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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