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침테러' 기도 탈북자 간첩 구속기소
입력 2011-10-06 11:05 
보수단체 대표를 독침으로 살해하려 한 탈북자 출신 간첩이 공안당국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보수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게 테러를 시도한 혐의로 탈북자 출신 간첩 안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달 3일 서울 지하철 신논현역 3번 출구에 같은 탈북자 출신인 박 대표를 불러내 독침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인 안 씨는 1990년대 말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으며 최근 5~6년 동안 종적을 감췄다가 올해 2월부터 박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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