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통장 사본 팔아넘긴 일당 적발
입력 2011-10-05 18:48 
경기 시흥경찰서는 메신저와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려고 대출이 어려운 서민을 속여 통장 사본과 체크카드 등을 받아 판매한 혐의로 28살 유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86명에게 체크카드와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중은행과 업무 제휴한 금융회사를 사칭해 무작위로 대출상담 전화를 걸었으며, 모집한 통장 등은 메신저와 보이스피싱 사기조직에 개당 30~50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통장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된 4개 금융사기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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