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와 남다른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피아니스트계의 닉쿤으로 불리는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오는 11월 토크 콘서트 Daydream을 선보인다.
신지호는 지난해 첫 정식 데뷔 이후 피아니스트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모비딕 출연과 연극 ‘국화꽃 향기의 음악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Daydream은 신지호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로써 팝 피아니스트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그의 음악을 기다렸던 관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피아니스트의 토크 콘서트라는 타이틀 아래, 일상과 음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지호의 소소한 일상과 음악 이야기가 교차되며 흘러가는 형식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사랑이야기가 익숙한 선율과 함께 펼쳐지고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신지호의 뮤직 에피소드가 감성을 자극한다.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신지호의 남성적이고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클래식 피아노 공연에서 보았던 정적인 무대와는 완전히 다른 좀 더 대중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피아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선입견을 깬다.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는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외모와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신지호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피아노와 작곡상 2관왕을 휩쓸었고 정식 데뷔 이전부터 연주 동영상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를 끄는 등 UCC 스타로 유명세를 치렀다. 한편 신지호의 공연은 오는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후 팬들을 위해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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