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외 스포츠] 양키스 카노, 6타점 '맹활약'
입력 2011-10-02 19:14  | 수정 2011-10-02 23:33
【 앵커멘트 】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PGA 투어의 나상욱은 3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첫 우승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4대 1로 앞선 6회 말 만루상황에서 로빈슨 카노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관중석으로 떨어졌고 양키스는 8대 1로 달아납니다.

카노는 8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만점활약을 펼쳤습니다.

결국, 양키스는 디트로이트를 9대 3으로 잠재우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

나상욱의 첫 우승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나상욱은 PGA 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닉 와트니와 17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오른 나상욱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나상욱은 15번 홀 티샷을 하는 과정에서 스윙이 한 차례 공을 빗나갔으나 경기위원이 "공을 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판정을 내려 벌타 없이 파로 막았습니다.

--------------------------------------------

산토스의 네이마르가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하파엘이 벼락같은 슛으로 1대 1의 균형을 깨트립니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거친 파울로 1명이 퇴장당한 플루미넨세.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산토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얻은 마지막 코너킥에서 마르시우가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극적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