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발' 화성 주유소서 유사석유 탱크 발견
입력 2011-10-02 12:11  | 수정 2011-10-02 15:40
얼마 전 폭발한 경기도 화성의 주유소에서 유사석유 탱크가 발견됐습니다.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하 유류탱크 5개 중 1곳에서 유사석유를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유사석유 탱크가 없다고 말했던 사장과 종업원들은 "지난해 유사석유 판매로 적발된 뒤 그대로 놔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주유소는 지난해 11월 5천만 원의 과징금을 낸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영업장부와 작업일지, CCTV 등을 분석해 폭발사고와 유사석유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김천홍 / kin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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