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과 FTA 맺은 나라 수출 급증
입력 2011-10-02 11:50  | 수정 2011-10-02 14:08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의 수출 증가율이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코트라(KOTRA)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FTA를 맺은 17개 나라의 수출증가율은 FTA 직전 3년간 9.8%에서 발효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18.4%로 높아졌습니다.
홍 의원은 "우리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호주, 칠레, 캐나다, 멕시코, 싱가포르의 대미국 투자는 FTA 체결 이후 12.6% 높아졌다"며,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미리 대응하려면 FTA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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