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가니` 압도적 1위… 따를 자 없네
입력 2011-10-01 11:32 
영화 '도가니'가 개봉 둘째 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가니'는 지난 달 30일 하루 전국 509개 스크린에서 20만2,7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9만2,89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9월22일 개봉해 9일 만의 기록이다. 29일 개봉한 '의뢰인'은 전국 417개 스크린에서 10만376명을 모아 누적관객 26만78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도가니'는 개봉 첫 주차인 '의뢰인'과 10만명 가량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카운트 다운'이 3위, '최종병기 활'이 4위, '어브덕션'이 5위에 올랐다.
공유 정유미 주연의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공유)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한 공지영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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