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적장애 노숙여성 성폭행…수급비도 빼앗아
입력 2011-09-29 22:39 
지적장애 여성을 감금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역 노숙자인 지적장애여성 A 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가 보름 동안 감금하고 16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39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또 A 씨를 은행으로 데려가 통장을 재발급 받고 인터넷 뱅킹에 가입시켜 A 씨의 장애인 수급비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서울역 노숙자들 사이에서 대장 행세를 하며 폭행과 갈취를 일삼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