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시 최경주였습니다.
시차 적응에다 궂은 날씨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지만, 월드 클래스의 실력은 여전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27회 신한동해오픈.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강한 바람에다 비로 인해 젖은 잔디의 영향으로 선수들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김경태 선수와 강대환 선수 등 오전조는 모두 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탱크 최경주 선수만이 악조건 속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하며 언더파로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주 / SK텔레콤
- "초반에 비가 자꾸 오니까 공에 물기가 묻어서 콘트롤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좀 잘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에 들어서는 많이 지치고, 샷 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시차 때문인 것 같습니다."
14번 홀 해저드와 16번 홀 벙커샷 등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파를 지켜내며,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오후에 플레이에 나섰던 선수들은 빗방울이 멈춘데다 바람마저 잦아들면서 다행히 스코어를 끌어올렸습니다.
정준 선수가 3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노승렬 선수 등 6명이 공동 2위에 랭크됐습니다.
강한 바람 등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우승컵의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역시 최경주였습니다.
시차 적응에다 궂은 날씨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지만, 월드 클래스의 실력은 여전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27회 신한동해오픈.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강한 바람에다 비로 인해 젖은 잔디의 영향으로 선수들은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김경태 선수와 강대환 선수 등 오전조는 모두 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탱크 최경주 선수만이 악조건 속에서도 컨디션을 유지하며 언더파로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최경주 / SK텔레콤
- "초반에 비가 자꾸 오니까 공에 물기가 묻어서 콘트롤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좀 잘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에 들어서는 많이 지치고, 샷 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시차 때문인 것 같습니다."
14번 홀 해저드와 16번 홀 벙커샷 등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파를 지켜내며,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오후에 플레이에 나섰던 선수들은 빗방울이 멈춘데다 바람마저 잦아들면서 다행히 스코어를 끌어올렸습니다.
정준 선수가 3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노승렬 선수 등 6명이 공동 2위에 랭크됐습니다.
강한 바람 등 악조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우승컵의 향배를 가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