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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프로골퍼 안시현과 결혼 “헤어지면 후회할 것 같았다”
입력 2011-09-29 17:07 

연기자 겸 방송인 마르코(34)와 프로골퍼 안시현(27)이 11월 결혼한다.
마르코는 29일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히트 언론 시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11월12일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마르코는 사실 외국에서 조용하게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됐다”며 파라과이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기 전에 부모님을 만나 결혼 날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있으면 재밌고 행복하다”며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같이 살고 싶다.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했다. 헤어지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좋아했다.

이어 1년을 만나다 결혼하는 것”이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 나이가 있으니 그만 놀고 좋으니깐 빨리 결혼하자고 했다”고 웃었다.
결혼 후에는 한국에서 살 예정이다. 마르코는 일단은 같이 있는 쪽으로 하려고 한다”며 같이 지내다가 외국으로 시합을 하러 나갈 수도 있는데 게임 반을 미국, 또 반을 한국에서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운동을 즐기는 마르코는 골프에도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안시현 선수와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마르코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와 KBS 2 ‘천하무적 야구단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히트'로 10월 중순께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안시현은 19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골프계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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