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영화의 전당'…빛의 향연
입력 2011-09-29 16:55 
【 앵커멘트 】
'영화의 전당'은 그 규모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축구장 2.5배가 넘는 지붕에는 12만 개의 LED 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결 치는 지붕 모양에 물감이 번지는 듯한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길이 163m, 너비 62m의 초대형 지붕 천장에 설치된 LED 조명이 내뿜는 빛입니다.

축구장 2.5배가 넘는 지붕에는 모두 12만 개의 LED가 설치됐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크게 3가지 구조물로 나뉩니다.

빅루프와 스몰루프 즉 두 개의 큰 지붕과 시네마운틴입니다.

기둥 하나가 대형 지붕을 받치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 인터뷰 : 울프 프릭스 / 쿱 힘멜브리우 사장
- "이 두 개의 지붕은 공간예술의 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슬로건인 '다이내믹 부산'과 잘 어울립니다."

부산시는 영화의 전당 빅루프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 심장부인 지상 9층 규모의 시네 마운틴. 상영관들로 꽉 찬 이곳에서는 연간 7천 회 이상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영화의 전당',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을 보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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