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ST 교수 45% "서남표 총장 퇴진 찬성"
입력 2011-09-29 15:01 
KAIST 교수협의회 교수 중 44.8%가 서남표 총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KAIST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부터 사흘간 KAIST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혁신비상위원회 결의안 실행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교수협 회원 522명의 44.8%가, 총장 퇴진 요구에 찬성했습니다.
KAIST 전체 전임교수는 585명으로 교수협 회원은 522명이며, 이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교수는 전체 교수협 회원의 70.6%에 달합니다.
KAIST 교수협의회는 오늘(29일)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KAIST 교수협은 성명을 통해 "총장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구성원과의 소통 부재라는 폐해로 학교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