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닷지 바이퍼,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로 등극
입력 2011-09-29 10:22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속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에서 지난달 렉서스가 포르쉐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미국의 닷지가 렉서스를 뛰어 넘는 기염을 토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27일, 닷지 바이퍼 SRT10 ACR이 뉘르부르크링의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iefe)에서 7분 12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지난 2008년 8월 바이퍼 SRT10 ACR이 세운 7분 22초를 약 10초 단축한 기록이며 지난달 렉서스 LFA 뉘르부르크링 에디션이 세운 기록보다 약 2초 빠른 수치다.

바이퍼 SRT10 ACR은 8.4리터 V10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92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다. 총 길이 20.832km의 노르드슐라이페에서 바이퍼 SRT10 ACR의 평균속도는 시속 172km로 알려졌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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