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비…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11-09-29 10:16 
<리드멘트>보름이 넘도록 비소식이 없었는데요,
새벽부터 전국에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매우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명시경 캐스터!

<질문>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다고요?
현재 날씨 전해주시죠.

<레이더>네..그렇습니다.

새벽부터 서해안에서는 비가 시작됐고요,
현재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레이더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중서부지역에 다소 강한 강수대가 자리 잡고 있고요,
백령도와 인천, 춘천 등지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오늘은 종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남부와 충청, 경북북부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영남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량>새벽부터 지금까지 백령도에는 4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문산에는 20mm 등 중북부에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5~4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한편, 비가 그친 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중반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최고 기온>오늘 낮기온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19도, 전주 23도, 부산도 23도선으로 아침 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주간>이번 비가 그치면, 영동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또다시 비소식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서 무척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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